6월이면 서울시장 선거다. 오세훈과 정원오의 양자 구도로 갈 가능성이 높고, 이재명 정부가 뒤에서 밀어주는 쪽이 정원오인 이상 현재까지의 흐름으로는 정원오의 당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아직 시간이 있고 판세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지만, 모아타운 안에 들어와 있는 입장에서는 이 구도 자체가 이미 계산할 거리가 된다. 민주당이 서울시장을 가져가면 공급 절벽이 더 길어질 거라는 우려가 많다. 공약을 뒤집는 건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고, 도심 재정비 속도가 느려질 거라는 예측은 어느 정도 합리적이다. 다만 서울의 공급 부족이 워낙 구조적이라서, 기조가 달라져도 모아타운 같은 소규모 정비까지 완전히 놓지는 못할 거라는 기대도 동시에 있다. 두 후보의 방향은 꽤 분명하게 갈린다. 오세훈의 신통기획은 큰 ..